정우택 전 충북지사 사무실 개소에 신문들 요란한 관심 보여
정우택 전 충북지사가 어제 청주 상당구에 BIG충북포럼이라는 개인사무실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신문들이 정우택 전 지사의 정치적 행보를 전망하는 기사를 내놓았다.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로 <정치 1번지 벌써부터 총선 바람>을 싣고 정 전지사의 활동 재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현재 한나라당 상당구당협위원장인 한 대수씨가 한국전력 상임감사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어 이 자리가 공석이 되면 자연스럽게 정 전지사가 물려받을 것이라는 정가의 전망을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상당구 지역구에서 출마를 염두에 둔 예비주자들의 근황도 함께 전했다.
충북일보는 4면 <“민선4기 주인공들 다 모였네”>에서 정전지사의 사랑방 개소를 계기로 민선 4기 주요인사들이 모두 모였다며 예상외로 많은 축하객들이 와 고무됐다고 전했다. 정 전지사의 사무실 개소를 정가에서는 총선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서는 한나라당 충북도당 윤경식 위원장이 “ 지방선거 후 방향타를 제대로 잡지 못했던 한나라당을 사랑방 개소로 정 전지사님이 중심을 잡아주셨다” 는 발언도 함께 소개했다.
▲ 충북일보 11월12일자 4면 | ||
청목회 때문에 세종시법 발목?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청목회 정국’ 세종시법 발목?>에서 청목회 입법로비사건으로 정국이 급랭하면서 세종시설치특별법 연내처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에서는 법적지위와 관할구역, 출범시기 등을 놓고 여야간 이견을 보였던 세종시법이 G20 행사 이후 본격적인 검찰 수사로 인한 야권의 반발로 국회 파행이 장기화 될 경우 자칫 연내처리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행정도시 정상추진 충청권 공동대책 위원회는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광역단체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중부매일 2면 <충청권 시민단체 “세종시 단계적 광역단체로”에서 전했다.
충남도 지역언론 지원한다
충청타임즈는 오늘 1면 <충남도 지역언론 지원>을 싣고, 충남도가 지역언론 육성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저냈다. 기사에 따르면 충남도에서는 지역신문과 방송, 인터넷 신문까지 연계에 지원할 방침이며, 지역언론 발전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은 11월1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청목회 정국’ 세종시법 발목?>
충청타임즈 < ‘정치 1번지’ 벌써부터 총선바람>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