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범궐기대회 열린다
세종시특별법 등 충청권 현안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은 나서서 충북살리기 범도민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잇따른 세종시 관련 망발 등에 대한 충청권의 민심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어제 관계자들이 1차 추진위원회를 가졌는데, 신문들은 오늘 이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배치하는 등 사진과 함께 주요하게 보도했다.
충북일보 1면 머리기사 <“ 세종시냐 첨복단지냐”>에서는 세종시 원안추진이냐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국책사업 유치가 우선이냐는 회의 참가자들의 논란이 제기되었다고 전했으며, 충청매일 1면 머리기사 < 충북시군, 현안해결 무관심> 에서는 “ 충북도 시군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역량 결집한계만 드러냈다며, 특히 자치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전했다.
이들은 오는 27일 충북도민 범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스방 보도 자극적
충북지역에 키스방이 상륙했다고 충북일보와 충청타임즈가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3면< 키스방 충북 첫 등장>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을 고용해 남성손님과 키스와 스킨십을 알선하는 신종업소 키스방이 충북에 처음으로 등장했지만, 단속할만한 범률 제정이 없다며 실태를 전한다며 보도했다.
단속할만한 법률 제정이 없다하더라도 비윤리적인 상업행위에 대해 오히려 자극적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충북일보는 관련 사진을 싣고 사진 설명으로 “ 종업원의 간단한 프로필과 신체 사진이 게재돼 자신이 원하는 여성을 직접 고를 수 있다”라고 명시했다.
충청타임즈도 3면에 <키스방 청주상륙>을 싣고 “ 타지역에서 신종 성매매업소로 변질 확산되고 있는 업종이어서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1회 요금과 사용안내까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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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일보 4월14일자 3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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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국회의원 보좌관에 특혜?
충청타임즈와 충청매일은 각각 2면 < 농다리 앞 매점 신축 특혜 논란>, 3면 <진천군, 의원 보좌관 특헤의혹> 기사를 싣고 진천군이 지역국회의원 보좌관에게 농다리 인근에 2층 규모의 매점건물을 허가해주는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진천군 담당 부서에서도 허가과정 절차상 하자를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도 첨단복합단지 광고 실려
오늘 지역일간지들의 1면 하단에는 “첨단 의료복합단지 충북 오송이면 충분합니다”라는 충북도의 광고가 일제히 실렸다.
다음은 오늘 4월14일자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지자체 전화번호 제각각 ‘불편’>
충청타임즈 < 도교육청 영어교육 의지 ‘찔끔’>
충북일보 < 세종시냐 첨복단지냐>
충청일보 < 호남고속철도 내달 첫삽 오송~ 목포 231km 뚫린다>
충청매일 < 충북시군, 현안해결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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