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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화재 진압 막는 불법 주차 차량들

화재 진압 막는 불법 주차 차량들

겨울철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청주 내덕동 빌라에서 불이 나 한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관들이 일찍 도착했지만 불법주차된 차량들 때문에 진화작업이 늦어져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중부매일이 3면 <시민 양심불량에 막힌 소방차>에서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최근 3년새 발생한 화제는 단독주택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심 없는 운전자들이 신속한 출동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리고 한쪽 면 주차운동을 청주시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하다고 덧붙였다.

<중부매일 1월4일자 3면>

한편, 어제는 청주시청 가건물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매일 3면 <건축법 무시 청주시청 화재 ‘망신’>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건물은 건축당시 건축법 제약 없이 완공된 창고로 화재에 취약해 현행 건축법상으로는 허가조차 날 수 없는 건축물이었다고 밝혔다.

등록금 심의위원회 설치 안한 도내 대학들

정부가 대학별로 등록금을 결정할 때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충청권 대학 절반 이상이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충청타임즈가 3면 < 대학 절반 ‘등심위’ 설치 안했다>에서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도 회의를 하지 않고 있는 대학도 많다고. 전국 대학 등심위 설치 현황을 분석한 안민석 의원은 등심위를 설치한다고 해도 등록금 책정 협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용희 의원 아들 정치자금법 위반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의 큰 아들이 지난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아버지를 도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씩 정구복 영동군수, 한용택 전 옥천군수, 이향래 전 보은군수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이 의원의 아들과 3명의 전현직 군수들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북극 온난화 때문에 추위 계속 돼

충북일보는 1면 <북극 온난화가 부른 보름 혹한>에서 지난 겨울에 이어 다시 보름혹한 현상이 나타났다며 북극진동 현상 탓이라고 분석했다. 북극진동은 북극의 온난화에 의해 부극에 존재하는 찬공기의 소용돌이가 수십 일 또는 수십 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 하는 현상이며, 이같은 현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1월4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웃어야 복이…첫 출발 함박웃음으로>

충청타임즈 < 자고나면 구제역 충청 급속 확산>

충북일보 < 괴산 구제역 의심 한우 음성 판정에 한숨 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