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수도 사업에 담함있었나?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담합으로 얼룩진 ‘녹색수도 간판’>에서 청주시가 녹색수도 청주 건설 사업을 도심 간판정비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옥외광고물 사업자들의 담합 행위가 있었다고 고발했다. 기사를 보면, 청주시에 있는 3개업체가 광고협회 시지부 회원들로 청주시엔 자신들이 직업 일을 한 것처럼 꾸며 1억2천여만원을 받아갔는데 알고 보니 다른 업체가 일을 대신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9천마원은 사업비에 3천만원은 디자인비와 개인에게 나눠가졌다고 한다. 시는 담합을 막기 위해 공고방식을 선택했는데도 담합이 발생했다며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사에서는 충북일보가 취재해서 담합사실을 밝힌 것으로 나타나 있다. 청주시는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담합행위를 몰랐다는 것일까? 충북일보 고발 보도가 돋보였다.
“방역시스템 재정비하자”
구제역 피해로 살처분 및 매몰 가축이 210만4천여마리에 달하고, 피해액도 2조원을 넘어섰단다. 충청타임즈가 오늘 8-9면에 걸쳐 주말특집 판에 구제역 피해 상황 등을 다시 정리해 보도했다.
이 가운데 다살림영농조합 이욱희 대표 인터뷰 기사가 눈길을 끈다. 9면 <“구제역 재앙, 방역시스템 재정비 기회”>에서 이욱희 대표는 구제역 방역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실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교적 규모가 큰 농장에서는 사료차를 소독이 잘되는 편이지만, 소규모 농장에서는 방역과정 없이 포대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각종 가축 질병이 확산되는 경로가 된다고 문제를 찾았다. 이 대표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축산물을 요구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우리나라 농축산업을 지키는일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아동센터 지원금 늦어져 어렵다
중부매일은 3면 < 운영비 없어 힘든데 모욕까지…>에서 충북도내 지역아동지원센터가 각 시군 운영비와 급식비 지원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도에만 지역아동센터가 183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각 시군별로 급식비 지원 기준이 다르고 지급일마저 달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1월2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겨울 철새가 사라지고 있다>
충청타임즈 <“APC, 친환경 무상급식 중심돼야”>
충북일보 < 담합으로 얼룩진 ‘녹색수도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