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식 경쟁정책 비판 잇따라
카이스트의 학생과 교수등이 잇따라 자살하면서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개혁방식에 대한 내외부의 비판 목소리가 높다. 오늘 우리 지역신문들도 카이스트 문제를 보도했다. 충청타임즈는 10면 <서남표 式 KAIST 개혁 좌초 위기>에서 카이스트 학부 총학생회가 비상학생 총회를 오는 소집하고 오는 13일에 열계획이라며, 이날 회의에서는 서남표 총장의 경쟁 위주 제도 개혁 실패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기사에서는 민교협, 전국교수노동조합 뿐만 아니라 참여연대, 네티즌 등 각계에서 징벌적 차등등록금제에 대한 비판을 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중부매일도 4면 <“실패한 경쟁정책 철폐해야”>에서 카이스트 총학생회의 비상총회 계획 등을 전했다. 중부매일은 사설 < 서남표 총장 물러나야>를 싣고 서총장이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정부가 총장 해임을 통해서라도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일련의 자살 사태는 서남표 총장의 학교 운영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는 징표들”이라고 지적했다.
“임금 떼먹는 건설업체 퇴출시켜야”
어제 충북건설기계지부 노동조합원들이 집회를 갖고 체불임금 대책과 지역 노동자 의무고용을 위한 조례 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중부매일 5면 <“임금 떼먹는 건설업체 퇴출”>에서 전했다. 이들은 다른 시도에서는 지역건설 노동자들의 고용확대와 체불 근절을 위해 지자체와 의회가 대책을 만들고 있다며,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충북도와 도의회가 조례 제정, 표준 임대차계약서 의무 작성 및 체불 근절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투쟁을 결의했다. 한편, 충북도는 건설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여 관련법 개정을 국토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 후원금 공개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모금액 규모가 공개됐다.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이 지난해 2억3천7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도내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모았다고 충북일보가 1면 <충북국회의원 중 후원금 1위는?>에서 전했다.
다음은 4월1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더딘 입식 조치에 …또 속 터져”>
충청타임즈 < 페아스콘 용역입찰 충북도 취소 논란>
충북일보 < 마트서 직접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