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관련보도 넘쳐나
오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오늘 신문들은 스승의 날 관련 기사와 칼럼들을 쏟아냈다. 먼저 눈길을 끈 것은 현직 교사들을 소개한 기사다. 충청타임즈는 1면 <“아이들과 함께 할 때 가장 행복”>에서 진천 이월초등학교 강진경 교사가 장애아동을 위해 근무시간 외 특수수업을 하고 있다며 헌신적인 제자사랑으로 칭찬받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1면 <10년째 강단 서는 ‘칠순 농부’>에서 충북대 사학과에서 한문강독 수업을 하는 이두희옹을 소개했다. 칠순을 넘긴 농부인 그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문고전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충북일보는 3면 <처참히 추락하는 교권…날개는 없나>에서 충북도내 교권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교권보호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청주 폐지 줍는 노인 338명이나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 폐지 줍는 노인 청주지역 338명>에서 청주시가 폐지줍는 노인실태를 파악한 결과 청주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이 모두 338명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338명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69명, 독거노인은 142명 등으로 나타났다. 폐지수집 노인들은 경기침체로 폐지자체가 별로 없어지는 점, 경쟁자가 많은 점, 운반수단이 변변치 않은 점등을 어려움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도 이제 장사 안된다?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대형마트 호시절 끝났다>에서 지역 대형마트가 포화상태를 보여 성장세를 멈췄다고 전했다. 대형마트가 급증하면서 매출액이 주줌해지자 업체간 과당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최대, 최저등을 강조하는 과장허위 광고가 관행처럼 굳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매일은 5면 <대전 5.1% 상승 전국 최고 충청권 물가상승률에 휘청>에서 충청지역 물가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충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음은 5월13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전운 감도는 충청권 과학벨트>
충청타임즈 <대형마트 호시절 끝났다>
충북일보 < 폐지줍는 노인 청주지역 33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