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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10일,충북뉴스브리핑]사립대 적립금 문제 지속 보도

 

반값등록금 실현 가능할까?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적립금 풀면 감액 충분 지원 구조 개선이 먼저>에서 반값등록금이 가능한지 찬반양측의 주장을 들어봤다고 밝혔다. 찬성 입장은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사립대 적립금 현황 자료를 발표하면서 사립대들이 거둔 수입에서 남은 돈을 적립금으로 전출하지 않았다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반대의견을 밝힌 충북대 A 교수는 적립금이 수천억원이고, 연봉을 억단위로 받는 교수도 손에 꼽히는 상황을 대학 전체로 들이대는 것은 무리라며 국가적인 재정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등록금을 낮추라고 요구한 것은 대학을 망하게 하려는 정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사에서는 주요대학 총장들이 정치적 논리로 결정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중부매일도 사설 <지방 사립대 곳간을 열어라>를 싣고 적립금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되돌려주는 것도 방법이라며 대학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립금 곳간부터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는 2면과 3면에 <대학 반값 등록금의 그늘>이라는 특집면을 선보였다. 2면 <청주대 내돈 안쓰기 누적 적립금 2천535억>에서는 일부 대학들이 회계에서 기금회계로의 전출을 통해 적립금을 쌓고 인건비나 연구학생경비 관리운영비조차도 절약을 했다고 발혔다. 적립금은 매년 쌓기만 하고 학교운영은 등록금으로 버티는 대학들이 많다고 전했다. 3면 <쉴틈없이 일해야 하는 일개미>에서는 대학생들이 등록금을 벌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며 어떤 일들을 하는지를 살폈다. 같은면 <충북지역 대학생 생활 살펴보니…>에서도 대학생이 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하고 근로장학생으로 일하고 졸업후에는 대출받은 학자금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현실을 전했다.


한편, 중부매일은 3면 <‘반값등록금 실현’ 충북도민도 동참>에서 오늘 저녁 성안길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촛불문화제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직지 연구 박병선 박사 고국행 청주시가 돕는다


오늘 신문들은 직지를 발견하고 세상에 알린 박병선 박사가 고국에 정착하길 바라고 있다며 청주시가 박 박사를 도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주시는 생계자금과 주택 마련 등의 방안을 찾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박사는 내일 외규장곽 의궤 귀환 환영대회 참석차 한국에 올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되나?


충청타임즈는 2면 <쪽방․노숙…숨은 극빈층에 희망 안기다>에서 소외계층 발굴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후원자 연계프로그램이 복지사각지대 해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주시가 TF팀을 가동해 발굴한 보호대상자가 131명에 달한다며 이들을 보호 치료기관에 인계해 지원을 받게 했다고 전했다. 또 상당구는 윈윈뱅크제도를 마련해 저소득층과 후원자 연계 프로그램을 가동해 후원 결연사업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6월1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내륙첨단산업벨트 ‘공중분해’>

충청타임즈 <적립금 풀면 감액 충분 지원 구조 개선이 먼저>

충북일보 < 항공기 정치장 유치 ‘남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