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북뉴스브리핑

[16일,충북뉴스브리핑]정전사태 충북도 큰 불편


어제 한국전력이 전력 사용량 예측에 실패하면서 순환정전에 나섰다가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정전으로 교통신호가 작동하지 않아 교통혼란을 초래했으며, 전국의 가정, 공장, 식당 등 영업하는 곳곳마다 큰 피해를 가져왔다. 충북지역에서도 도내 10만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제한돼 큰 불편을 겪었다고 신문들이 모두 1면 머리기사로 전했다.

다음은 9월1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때 아닌 전력난 도심 마비>
충청타임즈 < 불시 계획정전…충청권 ‘올스톱’>
충북일보 <사상초유 ‘정전대란’에 아찔>

정전대란 피해 많았다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사상초유 ‘정전대란’에 아찔>에서 청주산업단지에 정전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했고, 교통혼잡과 금융기관 마비 등으로 피해를 봤으며, 20여곳에서 엘리베이터에 고립돼 구출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도 1면 머리기사 < 불시 계획정전…충청권 ‘올스톱’>에서 피해상황을 전하며 시민들이 한전의 전력관리에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서는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30분식 순환 정전을 실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충북일보는 1면 <원인 알고보니…수요량 예측 실패가 부른 人災>에서 날씨에 따른 전력 수요량 예측이 빗나가 공급 부족에 따라 정전사태가 났다고 전했다.
▲ 중부매일 9월16일자 1면

후원금 받아서 금배지 만든 송광호 의원

국민일보가 국회의원 전원의 정치자금 지출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해 입수한 자료를 공개했다. 충청타임즈가 이 자료를 바탕으로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정치 자금 사용 내역을 분석해 다시 보도에 나섰다. 충청타임즈는 1면 <홍보는 대폭 공부는 찔끔>, 2면 <순금배지 제작·동료후원·차량렌트> 등에서 세부적으로 살폈다. <홍보는 대폭 공부는 찔끔>을 보면 충북도내 국회의원들은 정치자금을 대부분 홍보비와 인건비, 사무실 유지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사용처를 밝힌 것도 눈길을 끌었다. 송광호 의원은 후원금으로 순금 배지를 제작해 착용했으며, 홍재형 의원은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시장에게 각 500만원씩을 후원했다.

어떤 충주시장을 뽑아야 할까

오늘 충청타임즈와 충북일보는 각각 주말에라는 칼럼과 사설을 통해 충주시장 후보들의 덕목으로 도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청타임즈는 <한나라당의 공천 갈등을 보는 시각>에서 한나라당 충주시장 후보들의 이전투구를 보면서 자괴감이 든다며, 도덕적으로 절대로 나와서는 안될까지 시장을 하겠다고 벼르는 꼴을 보니 그들이 자질을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충북일보는 사설 <충주시장의 첫 번째 덕목은 도덕성>에서 공천 갈등으로 충주가 선거 열기에 휩싸여 뒤숭숭한 분위기라며 지역민들은 후보자 한사람한사람의 도덕성과 능력 등을 살펴보고 제대로 투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