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 피해액 47억원… 보상은 어떻게?
오늘 신문들은 지난 15일에 발생한 정전사태로 인해 청주산업단지의 피해와 보상 문제를 주요하게 보도했다. 중부매일 1면 머리기사 <청주산단 피해액 47억 정전대란 후유증 심각>, 충청타임즈 1면 <청주산단 230개사 47억 날렸다>등에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정전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230개 업체에서 47억64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고, 정부에서 정전피해보상지침을 마련하고 보상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예고 없는 단전에 회사 존폐 위기>에서 태양광발전판 1차소재 생산업체 한 회사의 피해 상황을 상세하게 전했다. 갑자기 전기가 끊기면서 모든 시설이 멈췄는데, 냉각기가 작동하지 않아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위기의 순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날 이 회사는 정전상태로 직접 피해액만 20억원, 영업손실 비용까지 합친다면 40억원 가량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대규모 피해 보상은 어떻게?
충북일보는 2면 <산업체 엉망진창 국민들 화들짝…보상은?>에서 대규모 피해 보상이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정전사태가 발생한 지난 15일에는 한국전력은 면책 조항을 들어 손해배상 책임을지지 않는다고 했지만 정부가 피해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한전에서도 갑자기 입장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들은 모두 정부차원의 보상을 요구했다. 한편, 충북경실련도 피해사례 접수에 나섰으며 집단 소송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충청타임즈 문종극 편집국장은 충청논단 <정전사태, 석고대죄하라>에서 계획된 정전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에 국민들이 더 화가 나는 것이라며, 기본 수칙만 지켰어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암골 주민들은 괴롭다
청주 수암골 주민들이 드라마세트장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다고 충청타임즈가 오늘 1면 머리기사 < 청주 수암골 명소화 ‘제동’>에서 전했다. 주민들은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 대책없이 드라마 촬영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졌지만 실제 주민들이 생활환경이 개선되거나 마을에 실질적인 혜택이 없었으며, 오히려 촬영당시 피해가 더 컸다는 것이다.
충청타임즈 4면 <청주시, 개선요구 번번이 무시>에서 수암골 주민들이 그동안 참아왔던 불만을 드라마 촬영거부로 표출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청주시에 여러차례 개선을 요구했지만, 주민들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신을 키웠다고 전했다. 또 주민들에게는 피해만 돌아가고 외부에서 들어온 상업건물주들만 이득을 챙기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연지민 기자는 데스크의 주장 <수암골이 심상찮다>에서 “부의 급속한 유입은 수암골을 달라지게 했다”며 “ 부가 끊임없이 부를 챙기는 사이 가난한 이들은 더 궁지로 몰리고 이 불쾌함을 주민들은 진입금지라는 수단으로 자기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9월1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청주산단 피해액47억 정전대란 후유증 심각>
충청타임즈 <청주 수암골 명소화 ‘제동’>
충북일보 <예고 없는 단전에 회사 존폐 위기>
오늘 신문들은 지난 15일에 발생한 정전사태로 인해 청주산업단지의 피해와 보상 문제를 주요하게 보도했다. 중부매일 1면 머리기사 <청주산단 피해액 47억 정전대란 후유증 심각>, 충청타임즈 1면 <청주산단 230개사 47억 날렸다>등에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정전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230개 업체에서 47억64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고, 정부에서 정전피해보상지침을 마련하고 보상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예고 없는 단전에 회사 존폐 위기>에서 태양광발전판 1차소재 생산업체 한 회사의 피해 상황을 상세하게 전했다. 갑자기 전기가 끊기면서 모든 시설이 멈췄는데, 냉각기가 작동하지 않아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위기의 순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날 이 회사는 정전상태로 직접 피해액만 20억원, 영업손실 비용까지 합친다면 40억원 가량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 중부매일 9월19일자 1면 | ||
대규모 피해 보상은 어떻게?
충북일보는 2면 <산업체 엉망진창 국민들 화들짝…보상은?>에서 대규모 피해 보상이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정전사태가 발생한 지난 15일에는 한국전력은 면책 조항을 들어 손해배상 책임을지지 않는다고 했지만 정부가 피해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한전에서도 갑자기 입장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들은 모두 정부차원의 보상을 요구했다. 한편, 충북경실련도 피해사례 접수에 나섰으며 집단 소송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충청타임즈 문종극 편집국장은 충청논단 <정전사태, 석고대죄하라>에서 계획된 정전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에 국민들이 더 화가 나는 것이라며, 기본 수칙만 지켰어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암골 주민들은 괴롭다
청주 수암골 주민들이 드라마세트장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다고 충청타임즈가 오늘 1면 머리기사 < 청주 수암골 명소화 ‘제동’>에서 전했다. 주민들은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 대책없이 드라마 촬영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졌지만 실제 주민들이 생활환경이 개선되거나 마을에 실질적인 혜택이 없었으며, 오히려 촬영당시 피해가 더 컸다는 것이다.
충청타임즈 4면 <청주시, 개선요구 번번이 무시>에서 수암골 주민들이 그동안 참아왔던 불만을 드라마 촬영거부로 표출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청주시에 여러차례 개선을 요구했지만, 주민들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신을 키웠다고 전했다. 또 주민들에게는 피해만 돌아가고 외부에서 들어온 상업건물주들만 이득을 챙기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연지민 기자는 데스크의 주장 <수암골이 심상찮다>에서 “부의 급속한 유입은 수암골을 달라지게 했다”며 “ 부가 끊임없이 부를 챙기는 사이 가난한 이들은 더 궁지로 몰리고 이 불쾌함을 주민들은 진입금지라는 수단으로 자기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9월1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청주산단 피해액47억 정전대란 후유증 심각>
충청타임즈 <청주 수암골 명소화 ‘제동’>
충북일보 <예고 없는 단전에 회사 존폐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