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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28일,충북뉴스브리핑]지역주민이 곧 지역신문의 경쟁력

세종시 선거구 신설 배제 반발

오늘 중부매일과 충북일보는 각각 1면 머리기사 <‘세종시 단독선거구 배제’ 반발>, <세종시 선거구 신설 여야, 논의조차 안해>에서 국회가 선거구 획정을 하면서 세종시 독립선거구 문제에 대해 논의조차 하지 않아 세종시 정상추진 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 등에서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세종시 단독선거구 배제’ 반발>에서 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세종시 단독선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헌법소원 등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묻게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세종시 선거구 신설 여야, 논의조차 안해>에서 선거구를 최종 심의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인적 구성 여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에서는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의 말을 인용해 선거구 개편 대상인 의원들이 선거구 획정 위원회 위원으로 상당수 포함돼 있어 이해관계가 개입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 중부매일 11월28일치 1면

경찰, 수사권 조정안에 반발

국무총리실이 경찰의 내사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검경수사권 강제조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과 관련해 전국 경찰들이 지난 25일 청원에서 모여 밤샘토론회를 가졌다고 오늘 신문들이 전했다.

충청타임즈 1면 <경찰 울분‧밤샘토론>, 충북일보 1면 <전국 경찰들 “치안은 죽었다”>, 중부매일 3면 <“수갑 반납” 수사권 조정안 거센 반발> 등에서는 국무총리실의 강제조정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전했다. 토론회에 모인 경찰들은 이번 조정안의 문제점으로 검사의 권한을 강화함으로써 피해는 구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 검찰 개혁이라는 형소법 개정취지에 역행한다는 점, 의견 수렴 절차가 절대적으로 부적했던 점 등의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국민들에게 충분한 신뢰를 얻지 못했다는 자성의 목소리에도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지역주민이 곧 지역신문의 경쟁력

충청타임즈 독자권익위원회가 독자권익위원으로 보낸 1년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그 결과를 오늘 4면 <“독자 지면에 끌어들이는 노력 필요”>에서 전했다. 독자권익 위원들은 지역주민이 주인공으로 지면에 등장할 때 지역신문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독자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지면을 통해 차별성이 드러난다, 주민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신문, 구태와 관행에서 벗어나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는 신문일 때 독자의 사랑을 받는다는 등의 의견을 밝혔다.

다음은 11월2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세종시 단독선거구 배제’ 반발>
충청타임즈 <소상공인이 ‘빚 더 잘 갚는다’>
충북일보 <세종시 선거구 신설 여야, 논의조차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