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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30일,충북뉴스브리핑]충북대, 교과부 컨설팅 거부하나?

구조개혁 지정 충북대 상황은?

구조개혁 중점 추진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학교가 오늘(30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컨설팅 현장방문을 받는단다. 그러나 교수들은 총장직선제 폐지를 반대하며 교과부의 컨설팅팀 방문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오늘 중부매일이 1면 <‘구조개혁’ 충북대 오늘 교과부 컨설팅>에서 전했다. 중부매일은 3면 <“평가지표 자제가 잘못 …컨설팅 무의미”>에서 충북대학교의 앞날을 걱정하는 교수들의 모임을 이끌고 있는 오제명 교수를 인터뷰하고 입장을 들었다. 오교수는 교과부가 대학 길들이기 의도를 갖고 평가지표를 자의적으로 결정한 잘못된 시험이기 때문에 컨설팅 자체가 무의미 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중부매일 11월30일자 3면


한편, 충청타임즈는 총장직선제의 허와 실을 보도하겠다며 1면 머리기사 <파벌싸움‧공약남발…부작용 심각>에서 총장직선제의 부작용 문제를 지적했다. 충청타임즈는 총장직선제가 선거를 둘러싼 교내 파벌싸움과 공약 남발로 재정낭비를 초래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어 교과부가 총장선출방식의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2차례에 걸쳐 보도하겠다고 밝혔으니, 다음 기사를 더 봐야겠지만, 이번 기사는 교과부의 주장 그대로 총장직선제의 문제점만을 짚어 아쉬웠다.

관리도 못한 채 권리 요구만?

충청타임즈는 1면 <“환자영업권 20억 포함 24억 돌려달라”>에서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위탁해지를 요청한 정산의료재단(효성병원)이 환자영업권 20억원을 포함한 24억원을 청주시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정산의료재단은 청주시 노인전문병원을 위탁 운영하는 과정에서 간병인들의 임금을 체불해 문제를 일으켰고, 위탁 운영을 포기한 바 있다. 청주시에서는 정산의료재단 측의 주장이 위탁협약서에 근거없는 주장이고, 중도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할 입장인데 적반하장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FTA찬성한 송광호 의원은 사퇴하라”

제천농민단체 협의회를 비롯한 제천지역 14개 시민사회 단체와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등으로 구성한 한미FTA폐기 제천 공동 대책위원회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FTA비준 동의안에 찬성한 송광호 의원은 지역주민들에게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고 오늘 신문들이 전했다.

다음은 11월3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오송 ‘국립암센터 분원’ 복지부 “자체 예싼 적다”>
충청타임즈 <파벌싸움‧공약남발…부작용 심각>
충북일보 <道, 청주공항 지분참여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