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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16일,충북뉴스브리핑]춥지만 에너지 절약해야겠죠~

에너지 사용제한 단속 첫날 어땠나?

어제부터 정부의 에너지 사용 제한 단속을 벌이고 나섰다. 오늘 신문들은 단속 현장 풍경과 실태를 주요하게 보도했다.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정상이네요…절약 부탁합니다”>에서 청주시, 에너지관리공단 충북본부, 충북지방경찰청이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에너지 사용제한 위반 시설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내년 2월까지 전력난 극복을 위한 난방온도와 네온사인 제한등을 본격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란다.

충북일보도 1면 머리기사 <대형유통업체 “꺼진 불도 다시 끄자”>에서 청주시내 4군데의 대형유통점의 난방온도 제한 실태를 전했다. 한편, 일부 업주들은 네온사인 단속에 장사를 어떻게 하느냐며 반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청주 하나로 저축은행 매각되나....농협신경분리도 졸속 우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청주 하나로 저축 銀 매각 ‘급물살’>에서 충북 최대 저축은행인 하나로 저축은행 매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성사여부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하나로 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가 인수하면서 생존 노력을 펼쳤지만, 전 경영자들의 방만 ‧ 부실 경영등으로 누적적자가 쌓여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 중부매일 12월16일 1면


충청타임즈는 1면 <‘11조 빚잔치’ 직원들 반발>에서 농협중앙회가 내년 3월 신용‧ 경제 사업 분리를 앞두고 잇는 가운데 금융지주화 설립 작업이 졸속으로 추진돼 노조와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다고 전했다. 농협신경분리에 들어가는 자금이 대부분 빚을 내서 충당하는 형태라 농협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농협법 재개정안이 어떻게 처리될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생색내기 후원은 별로예요

충북일보는 3면 <“생색내기용 후원은 사양합니다”>에서 연말을 맞아 생색내기용 봉사활동 이나 언론의 인터뷰 요청, 지자체, 기업의 봉사활동을 거부하는 복지시설 담당자의 냉담한 반응을 전했다. 진심으로 봉사를 하려는 게 아니라 일회성으로 진행하는 봉사는 하는 사람들이나 받는 사람들이나 진심이 와 닿지 않아 크게 보람을 느낄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12월1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청주 하나로 저축 銀 매각 ‘급물살’>
충청타임즈 <“정상이네요…절약 부탁합니다”>
충북일보 <대형유통업체 “꺼진 불도 다시 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