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비위 해마다 증가 대책 없나
충북경실련은 어제 ‘충북지역 공직비위 현황 발표 및 비위근절 대책 토론회’를 열고 최근 5년간 충북지역 지자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비위공무원 징계현황을 정보공개 청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중부매일 3면 <충북공무원 음주운전 위반 최다>, 충청타임즈 2면 <공무원 징계 ‘음주운전’ 최다> 등에서 충북경실련의 발표 내용을 전했다.
이들 보도를 보면, 충북지역 공무원들의 비위는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위 현황을 보면 음주운전이나 성추행 등으로 인한 품위유지 위반,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 업무와 관련된 비위가 있었으며, 이들 비위 내용에 따라 징계가 이루어지는데 자치단체의 징계가 솜방망이 처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도가 다른 도에 비해 소청심사위원회 규제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징계가 과하거나 온정주의로 봐줬기 때문이라며 소청심사위원회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또 충북도교육청이 교사들의 정치참여 행위에 대하 중징계를 내리고 있다는 사실도 이번 조사 결과 확인됐다.
하나로 저축은행 매각, 지역고객들 괜찮나?
오늘 신문들은 청주에 본사를 둔 하나로 저축은행이 아주캐피탈이라는 여신 전문 금융회사에 매각됐다는 사실을 주요하게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하나로저축 銀 새 주인 ‘아주캐피탈’>에서 이번 하나로 저축은행 매각을 둘러싸고 2천억이라는 자금을 투입했지만 절반만 회수하게 되어 대주주인 저축은행 중앙회의 책임론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로 저축은행이 자기자본비율이 대폭 하락해 증자를 요청했지만 추가 증자를 하지 않고 헐값에 매각 결정이 났다는 것이다. 이 기사에서는 지역 서민고객들이 피해를 보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잦은 주인 교체로 대내외적 이미지는 크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새터민들의 송년의 밤
충북일보는 오늘 1면 머리기사 <새터민들 “북한주민들 대성통곡요? 안 울면 ‘반동’ 찍혀”>에서 충북지역의 새터민들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며, 행사에 참여한 새터민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충북일보는 10면 <北 주민들, 배고픔에 고통받지 않았으면…“에서는 새터민협회 충북지역장 이연옥씨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이씨는 배고픔 때문에 도망쳤다며, 북한 주민들이 배고픔에 고통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 향후 김정은의 행보에 따라 남북의 긴장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12월2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뜨는 세종시로 가고 싶다”>
충청타임즈 <하나로저축 銀 새주인 ‘아주캐피탈’>
충북일보 <새터민들 “북한주민들 대성통곡요? 안 울면 ‘반동’ 찍혀”>
충북경실련은 어제 ‘충북지역 공직비위 현황 발표 및 비위근절 대책 토론회’를 열고 최근 5년간 충북지역 지자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비위공무원 징계현황을 정보공개 청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중부매일 3면 <충북공무원 음주운전 위반 최다>, 충청타임즈 2면 <공무원 징계 ‘음주운전’ 최다> 등에서 충북경실련의 발표 내용을 전했다.
이들 보도를 보면, 충북지역 공무원들의 비위는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위 현황을 보면 음주운전이나 성추행 등으로 인한 품위유지 위반,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 업무와 관련된 비위가 있었으며, 이들 비위 내용에 따라 징계가 이루어지는데 자치단체의 징계가 솜방망이 처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도가 다른 도에 비해 소청심사위원회 규제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징계가 과하거나 온정주의로 봐줬기 때문이라며 소청심사위원회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또 충북도교육청이 교사들의 정치참여 행위에 대하 중징계를 내리고 있다는 사실도 이번 조사 결과 확인됐다.
▲ 중부매일 12월22일 3면 | ||
하나로 저축은행 매각, 지역고객들 괜찮나?
오늘 신문들은 청주에 본사를 둔 하나로 저축은행이 아주캐피탈이라는 여신 전문 금융회사에 매각됐다는 사실을 주요하게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하나로저축 銀 새 주인 ‘아주캐피탈’>에서 이번 하나로 저축은행 매각을 둘러싸고 2천억이라는 자금을 투입했지만 절반만 회수하게 되어 대주주인 저축은행 중앙회의 책임론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로 저축은행이 자기자본비율이 대폭 하락해 증자를 요청했지만 추가 증자를 하지 않고 헐값에 매각 결정이 났다는 것이다. 이 기사에서는 지역 서민고객들이 피해를 보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잦은 주인 교체로 대내외적 이미지는 크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새터민들의 송년의 밤
충북일보는 오늘 1면 머리기사 <새터민들 “북한주민들 대성통곡요? 안 울면 ‘반동’ 찍혀”>에서 충북지역의 새터민들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며, 행사에 참여한 새터민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충북일보는 10면 <北 주민들, 배고픔에 고통받지 않았으면…“에서는 새터민협회 충북지역장 이연옥씨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이씨는 배고픔 때문에 도망쳤다며, 북한 주민들이 배고픔에 고통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 향후 김정은의 행보에 따라 남북의 긴장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12월2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뜨는 세종시로 가고 싶다”>
충청타임즈 <하나로저축 銀 새주인 ‘아주캐피탈’>
충북일보 <새터민들 “북한주민들 대성통곡요? 안 울면 ‘반동’ 찍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