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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28일,충북뉴스브리핑]불탈법 선거운동도 혁신빠진 공천도 별로라네~

보은옥천영동 지역 불탈법 선거운동

충청타임즈는 2면 <총선 과열…남부 3군 ‘더티선거구’ 전락 우려>에서 보은옥천 영동지역이 총선을 앞두고 불탈법 선거운동이 심하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 다룬 사례를 보면, 미성년자에게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하게 한 혐의, 경쟁 후보자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금품 제공과 구수 혐의, 이장협의회 민간위탁교육행사에서 현금을 주고 지지를 부탁한 행위 등 다양하다. 보은옥천영동지역은 이용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예비후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런 양상을 낳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북일보 5면 <충주윤진식 국회의원 공천 청주 흥덕갑 전략지역 분류>에서는 새누리당의 1차 공천 현황을 발표했는데 충주의 윤진식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등에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의원의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 충청타임즈 인터넷 판

유권자들 차선이라도 찾아야

충청타임즈 권혁두 영동지역 국장은 충청논단 <개가 출마하는 이유>에서 여야가 공천결과를 발표하면서 4.11 총선이 달아오르고 있지만 참신과 혁신과 거리가 먼 결과에다가 탈락자들의 반발, 공정성 시비, 탈당, 말갈아타기 등 구태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개혁과 혁신의 구호는 사라지고 추잡한 권력욕만 남아 유권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정치판을 보면서 주인에 충실한 개 몇 마리가 국회에 진출해 말 그대로 경마지로를 다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며, 유권자들이 정치판의 정화를 위해 최선의 차선을 찾아내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5일제 수업 아직 준비 안돼

중부매일 1면 머리기사 <이번주 시작 ‘주5일 수업제’ 갈 길 멀다>에서는 이번주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적으로 실시되지만 토요프로그램의 주요 대상인 저소득층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지원 대책이 미흡하고 학생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사교육 시장만 활성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도 1면 머리기사 <어수선한 학교…토요교실 ‘백지상태’>에서 주5일제 수업실시와 관련해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충북도교육청이 토요스포츠데이를 운영하면서 체육교사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며 추가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2월2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이번주 시작 ‘주5일수업제’ 갈 길 멀다>
충청타임즈 <충북 서민금융 “연체율 낮춰라”>
충북일보 <어수선한 학교…토요교실 ‘백지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