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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 재선거

[17일,충북뉴스브리핑]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받아쓰나요? 발표 저널리즘이란 말이 있다. 보도한 내용을 보면 기자회견을 열거나 보도자료를 낸 기관이나 사람의 입장을 그대로 보도해주는 형태를 띠고 있다. 출입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이런 현상은 더욱 많아지는 추세다. 출입기관의 입장 위주로 모든 사안이 다루어지다보니 독자들로서는 그 내용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판단할만한 근거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출입처 제도를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겠지만, 언론 보도 내용이 독자들의 입장이나 사안의 진실이 아닌 일방적인 입장만 나온다는 것도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오늘 8월17일치에 실린 기사를 보자. 무조건 받아쓰기 안돼 오늘 모든 신문들이 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김호복 충주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발표한 입장을 기사화 한 것이다. 그리고 그 기사 아래에는 김호.. 더보기
[16일,충북뉴스브리핑]지역정가는 매일 요동치나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방문 떠들썩한 환영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14일 고향 음성과 충주에 다녀갔다. 지역신문들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문 관련 기사를 화보까지 싣는 등 환영하는 분위기를 전했다. 중부매일은 1면 에서 반 총장이 충주고 강당에서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며 세계를 내다보는 인물이 되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도 2면 에서 반 총장이 주민들과의 환영 만찬, 강연 등에서 한 이야기 등을 전했다. 충북일보는 20면 통 털어 반기문 총장 고향 방문 화보를 실었다. 지역 정가는 또 요동? 신문들이 정치기사에서 즐겨 쓰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 요동친다는 표현이다. 지역정가의 움직임 등을 전망하는 기사에서 볼 수 있는데, 정확한 표현이라고 보기 힘들다. 정치인 당사자들의 애타는(?) 심정이야.. 더보기
[5일,충북뉴스브리핑]이시종-윤진식 대리전 부각, 선의의 경쟁하라고? 또 다시 대리전 부각? 충청타임즈는 지난 8월1일치 1면 머리기사 에서 충주시장 재선거를 전망하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오늘 7면 주말에라는 칼럼 를 싣고 대리전이 될거라는 사실이 현재로서는 아주 현실성이 짙은 전망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충청타임즈는 라이벌 관계를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가 없고 선의의 경쟁자에 가깝다며 두 사람이 이런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일보는 오늘 4면 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청타임즈의 보도에 격분했다며 참모들에게 윤진식 의원과의 대결구도로 비춰지는 것을 막아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충북도내 치매환자 급증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에서 충북도가 도내 치매환자 현황을 발표했는데 올해 상반기에 치매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공약사업으로 치매노.. 더보기
[1일,충북뉴스브리핑]재선거앞두고 언론이 해야 할 일은? 국토의 중심이니 중심잡으라고? 우건도 충주시장이 시장직을 상실했다. 충주시장 재선거를 다시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신문들은 충주가 선거공화국이 되었다며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훈수에 나섰다. 중부매일은 우선 사설 에서 충주가 3번의 단체장 재보궐 선거를 치른 것은 후진적 선거문화를 갖고 있다는 방증인데, 오는 10월 재선거에도 벌써 후보군이 10여명에 이르러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인사비리 문제 등 총체적 난국이라며 지혜를 모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도 사설 에서 선거를 몇 번씩 치러야 하는 충주시민들은 억울하고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충주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부매일과 충북일보의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