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확정됐다 그러나 구체적 계획 없어?
정부가 충북지역에서 총 1조3731억 규모의 4대강 살리기 마스터 플랜을 최종확정했다고 오늘 신문들이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1면 < 4대강사업 충북1조3천731억원 반영>에서 “ 충북도에서는 경기도나 충남과 비교할 때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도 1면 머리기사 < ‘4대강’ 충북 1조3731억 규모>에서 정부 발표 내용과 사업 방법등을 전했다.
반면, 충청일보는 1면 머리기사 < 충청권 4대강 살리기 윤곽>에서 “ 정부가 국가 지방 소하천까지 사업에 반영한 것은 바람직하지만, 구체적인 사업계획 없이 마스터플랜을 확정한 것은 졸속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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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일보 6월9일자 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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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냄새나는 4대강 사업
충청타임즈 한인섭 사회부장은 데스크의 주장 < 인스턴트 냄새나는 4대강 사업>에서 “ 4대강살리기 사업 발표 내용을 보면 사업 효과, 방식, 예산조달 가능성 등에서의심된다”고 평가했다. “ 정부와 지자체가 서둘러 성과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환경영향평가도 간소화 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자체들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업비 확보에 더 혈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말많은 희망근로 중도포기자 속출
중부매일은 1면 <희망근로 중도포기 속출>에서 시행 일주일만에 참가인원 6~&%가 중도 포기하는 부작용이 나타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중부매일은 중도포기자들이 노동강도가 세고 임금에 비해 일이 힘들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매일은 희망근로 탓에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고 3면 < 희망근로에 빼앗긴 농촌일손>에서 전했다. 충청매일은 농촌일보다 상대적으로 업무강도가 약한 희망근로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농번기의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몰염치한 홈플러스
최근 24시간 영업과 SSM확장에 따라 지역사회 상권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홈플러스가 청주시내에 2개의 SSM을 추가로 설립할 뜻을 보이고 있다고 충청매일이 1면 < 몰염치한 홈플러스>에서 보도했다. 충청매일은 “ 대규모 자본력을 앞세워 대형마트와 SSM네트워크를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한 연합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동네구멍가게 상권까지 장악해보려는 홈플러스의 몰염치한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오늘 6월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유해업소 속 쉼터 환영 받을까>
충청타임즈 < ‘4대강’ 충북 1조3731억 규모>
충북일보 < 청주시 청원군 협조미흡 지역 의원도 적극 나서야>
충청일보 < 충청권 4대강 살리기 윤곽>
충청매일 < 충북도 정치권 개입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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