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로 정책 하지 말자는 거죠?
충북도가 도심에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늘 신문들은 관련기사를 주요하게 보도했다. 신문들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개설되면 교통난 해소는 물론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북도 발표 내용을 그대로 전하던 다른 정책들과 달리 자전거 전용 도로 개설 계획을 두고서는 이례적으로 한 목소리로 졸속 정책을 지적하고 나섰다.
충청타임즈 4면 < 충북 ‘자전거 이용 활성화 ’ 헛바퀴 우려>에서는 “ 충북도가 수천억원으로 예상되는 사업비 조달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했다”며 막연하게 소요 예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는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충청일보 3면 < 도심 자전거 도로 졸속>에서 “ 주민들의 편의는 고려하지 않은채 지역할당식으로 추진해 비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도심 구간은 이용자가 거의 없는 실정에서 도심 일부 구간에 생활형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겠다는 애물단지를 만들겠다는 구상” 이라고 보도했다.
중부매일 2면 <충북, 도심 자전거 전용도로 늘린다>에서 “ 해당시군에서 차량 운전자들의 반발을 의식해 사업추진에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국비지원이 전혀 없다는 것도 문제”라고 전했다.
▲ 충청일보 6월18일자 2면 | ||
충청권 민주당 지지율 높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가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공개했는데 충청권에서는 민주당에서 조사한 결과 민주당 35.1%, 한나라당 19.1% 지지율을 보였으며, 한나라당이 조사한 결과로는 한나라당 22.4%, 민주당 25.5% 라는 지지율을 보였다고 충북일보가 4면 < 충청권 지지도 민주당 우세>에서 전했다. 충청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게 나온 것을 두고 노전 대통령 서거와 지역소외에 대한 감정 표출로 원인을 꼽았다.
등록제로는 SSM 막을 수 없다
기업형 슈퍼마켓 (SSM)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개설 등록제 개정안에 대해 효과가 의문시된다며 허가제 도입 등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중부매일이 1면 머리기사 < 등록제론 SSM 못 막아 허가제만이 규제 가능>에서 전했다.
한편, 오늘 충북민생경제살리기 운동본부는 홈플러스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발표하는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늘 6월18일자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등록제론 SSM 못 막아 허가제만이 규제 가능>
충청타임즈 < 대학도 산업도 홀대받는 ‘충북’>
충북일보 < 청주충주제천도심에 자전거 전용도로 만든다>
충청일보 < 지자체 금고 잡아라>
충청매일 < 등급판정 기준 모호… 불만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