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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충북출신 경제수석 내정에 기대감 갖는 언론

충북출신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에 기대감

지난 총선에서 충주에서 출마를 했던 윤진식 전 한국투자금융지주회장이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일간지들은 이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바로 충북출신 인사로서 지역 현안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충청타임즈는 1면 < 경제 블루칩 윤진식 귀환>에서 “ 이대통령과 고려대 경영학과 4년 후배 사이로 대표적인 ‘복심’ 으로 분류되고 … 개인적 인연과 전문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중용설이 끊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중부매일도 2면 < 4대강 등 충주지역 개발 기대감>에서 “ 4대강 정비 사업 한강권역의 유일한 선도지구인 충주시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고 보도했다. 충청매일도 2면 < 4대강 사업에 충북현안 반영 기대> 4대강 정비사업에 예정된 예산보다 충주시가 추가 건의한 사업의 예산 반영여부 결정단계에서 윤 수석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충청매일1월20일 2면  
 


다가오는 설, 체불임금만이라도 해소해야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이맘때쯤 등장하는 기사가 있다. 바로 대형마트마다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것이 싸다는 것이다. 실제로 청주시 물가모니터 요원이 재래시장과 유통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제수용품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이 평균 12만원 정도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부매일은 3면 < 설 제수용품 값 다소 하락 재래시장 평균 20% 저렴>에서 전했다.

이번 설에는 경기한파로 임금체불 및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충북일보는 사설 < 서러운 설은 자꾸 다가오는데>에서 위축된 경기는 서민들의 주눅든 마음을 풀어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체불임금에 대한 체금지수는 근로자에게 더 큰 폭으로 작용한다며 해당 기업체와 관계당국이 적극 나서 체불임금의 일부만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충북일보, 연탄봉투 비싸다 고발 보도

충북일보는 3면 < 청주시 연탄봉투 ‘배보다 배꼽’>에서 청주시가 연탄재를 버릴 경우 불연성 폐기물 전용봉투에 담아버리도록 하고 있으나 연탁가격이 봉투가격과 비슷해 불만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류가격이 비싸 연탄을 쓰는 사람들이 봉투 값 구입에 또 비용을 지출할 수밖에 없는 점을 고발했다.

   
  ▲ 충북일보 1월20일자 3면  
 


청주 청원 통합 보도 이대로 괜찮나

매일같이 청주청원 통합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 기사들의 내용은 청주시와 청원군의 청주청원 통합관련 행보를 전하는 내용이다. 이번에는 남상우 청주시장이 설을 맞아 청원군 출신 공무원들에게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하라는 당부가 있었다는 보도였다. 중부매일은 2면 < 남 시장, 청원출신은 설 때 통합 홍보>를 보도했다. 시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쫒아서 굳이 보도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한편, 청주청원 통합을 찬성하는 측에서 발행된 소식지에 게재된 사진을 두고도 문제가 발생한 모양이다. 중부매일 4면 < 무산 환영 사진이 통합 찬성으로 둔갑>, 충청매일 3면 <내동의 없이 게재 반발>에서 “ 통합을 반대해 온 청원군 인사들의 사진이 승낙 없이 편집되자 당사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오늘 1월20일자 지역 일간 신문 1면 머리기사는 다음과 같다.

중부매일 < 찌든 살림....병 키운다>

충청타임즈 < 외국계 기업도 휘청>

충북일보 < 자전거 타는 충북 만든다>

충청일보 < 원폭 후유증 대물림 45년 고통의 굴레>

충청매일 < 충청권 불안한 동거 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