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소지역주의 우려?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치러지는 재보선을 두고 신문들은 소지역주의가 재현될 것이라는 보도를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선거구가 4개 지역이다보니 선거 때마다 출신 지역마다 표 쏠림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10월 재보선에서는 증평 지역을 기반으로 출마하는 후보가 없다며 증평군이 최대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충청타임즈 1면 < 극심한 지역주의 재현될 듯>에서 보도한 바 있다. 선거구를 신문들은 10월 재보선의 최대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중부매일도 1면 < ‘정책실종’ 예고된 공천휴유증>에서 각 당들이 정책 대결 보다는 소지역주의에 기댄 표심 셈법으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경회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진천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이 흔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회 무소속 출마 놓고 쏟아지는 말들
충청매일은 더 나아가 1면 < 내부의 적이 더 위협적이다>를 싣고 김경회씨의 무소속 출마에 한나라당이 어려움에 처해있다고도 보도했다. 중부매일 유승훈 기자도 기자수첩 < 김경회 前 진천군수의 눈물>에서 “ 탈당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김경회씨가 눈시울을 붉혔다”며 “ 육순을 바라보는 김씨의 경우 정치 인생의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김순수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승훈 기자는 이 칼럼에서 김군수가 미래를 준비해왔다며 그를 숱한 정치적 역경을 딛고 저력을 과시하는 정치인들에 빗대기도 했다.
눈물의 영결식
충청타임즈를 비롯해 모든 신문들이 직지원정대원 영결식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충청타임즈는 3면 < 민준영. 박종성 하늘에 오르다>에서 이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직지원정대의 비통함을 전했다. 유족 대표들도 직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희생된 고인들의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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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cdmcb.org/news/photo/200910/680_825_5410.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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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일보 10월12일자 3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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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지방하천 수해복구 공사발주 불합리?
충북일보 1면 <"道 공사발주 불합리“> , 충청매일 2면 < 지방하천 수해복구 공사 누구 몫인가>에서는 충북지역 전문건설업계가 충북도가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상 전문건설업체들에게 발주해야 할 공사를 종합건설업체에게 발주했다며 이는 충북도의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현재까지 지방하천 수해복구 공사는 전문건설 업체에게 발주한 사례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음은 10월1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청주청원통합 향방 이달 안에 드러난다> 충청타임즈 극심한 지역주의 재현될 듯> 충북일보 <"道 공사발주 불합리“> 충청일보 <6파전 불꽃대결 표심잡기 스타트> 충청매일 <靑도 세종시 수정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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