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제 할당방식 모금?
중부매일은 3면 < 성금 모금액보다 더 많이 준다고?>를 싣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강제 할당 방식의 모금을 하면서 모금액보다 더 많이 배분해준다고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순회모금 외에도 복권기금, 연간 모금, 중앙회 지원 등을 합쳐 모여진 금액을 배분하기 때문에 배분액이 높은 것인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대로 홍보하지 않아 오해를 사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강제할당 방식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 중부매일 12월13일자 3면 | ||
최근 모도의원이 허위 휴업신고를 제출해 노동부 지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사실이 밝혀졌다. 홍동표 전 흥덕경찰서장은 재직 기간 동안 오락실 브로커에서 수십여차례에 걸쳐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청주시 공무원 전모씨도 저온저장고 설치비용을 과다하게 책정한 뒤 보조금을 부당 지급하고 4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입건됐다고 충청타임즈가 3면 <잇단 비리 公敵된 충북 公職>에서 전했다. 충북일보 3면 < 가족․ 지인 통장으로 빼돌린 유가보조금 유흥비로 ‘펑펑’>에서 유가보조금 수억원을 빼돌려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영동군청 소속 20대 공무원이 구속됐다고 전했다.
충북도, 부채 눈덩이?
충청타임즈는 오늘 1면 머리기사 < 충북도 부채 ‘눈덩이’>에서 충북도의 지방채 발행 총액이 예산대비 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자 상환액만 매년 18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발행된 837억원과 2011년 700억원 가량의 지방채가 발행될 것을 감안하면 2011년말 기준 총부채 규모가 5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청주시 예산조사 특위가 잘 되려면
청주시 재정위기 원인을 밝히겠다며 예산조사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킨 청주시의회 결정에 대해 충북일보는 4면 <칼 빼든 민주 칼 가는 한나라>에서 한나라당이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던 내용과 별반 다른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면 행정력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도 남상우 전 시장의 예산 집행 내역을 낱낱이 파헤쳐지기 때문에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이며, 한덤덕 시장도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사설 <청주시의회 반쪽 특위 해법 찾아야>에서 “진작에 집행부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설명했다면 조사 특위 구성은 안해도 될일” 이었다고 밝히면서, 의회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재정 문제는 특위가 아닌 어떤 방법으로라도 밝혀야 한다며 집행부 감시 역할을 하는 의회가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도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다음은 12월13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협력만이 공동성장 이끈다>
충청타임즈 <충북도 부채 눈덩이>
충북일보 < 충청권, 2012년 ‘제2의 수도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