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정쟁 보다는 지역에 대한 열정을
충북일보는 오늘 1면 머리기사 <‘정쟁의 장’ 된 9대 청주시의회>에서 청주시의회가 예산조사특위 구성을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대립구도를 형성해 갈등구도를 만들고 서로 비난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도 2면 <지방의원들에게 묻는다>를 싣고 지방의회가 정당정치에서 버려야할 부정적 폐해를 모방했다고 지적했다. 당리당략에 따라 소모적 대립이 빈번한 의정활동 보다는 정당정치의 폐해로부터 지방의회를 지켜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역에 대한 열정으로 바꿔보라고 조언했다.
▲ 충북일보 12월17일자 1면 | ||
연말 분위기 실종…기부활동은?
충청타임즈는 오늘 1면 머리기사 <X-마스 캐럴 실종 왜?>에서 경기침체와 북한 연평도 도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유용등 대형 악재로 크리스마스특수가 실종됐고, 구세군 자선냄비에 온정을 담는 손길도 썰렁하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일보는 1면 <충북 ‘사랑의 온도’ 식지 않았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순회 모금을 통해 현재까지 14억여원을 모금했다고 전했다.
추위 때문에…
지난 14일부터 충북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중부매일은 1면 <충북전력수요 최대치 경신 겨울한파가 여름더위 눌렀다>에서는 난방수요 급증으로 여름때보다 최대 전력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3면 <冬冬冬 계량기 얼고 전열기 불타고>에서 이틀째 강추위로 수도관 계량기 동파사고와 난방기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전했다. 오늘 17일 낮부터는 추위가 좀 누그러질 전망이다.
과학벨트 유치에 힘 쏟겠다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어제 긴급회동을 갖고 과학비즈니스벨트법에 충청권 입지를 조속히 지정 고시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충청타임즈와 중부매일 1면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결의> 등에서 전했다. 충북일보는 2면 <충청권 과학벨트 유치 ‘뒷북대처’ 눈총>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충청권 입지 명기가 빠진 후 지역 정치권 인사와 지자체들이 건의서 제출과 성명서 발표에 나서고 있지만 뒷북 대처라고 비난했다.
다음은 12월17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충청권 10년 발전축은 ‘T자형’>
충청타임즈 <X-마스 캐럴 실종 왜?>
충북일보 <‘정쟁의 장’ 된 9대 청주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