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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충주서 구제역 의심신고 긴장감 전해

충주서 구제역 의심 신고돼 비상 

충주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다고 오늘 신문들이 주요하게 전했다.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충주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청정충북’도 뚫리나>에서 지난 27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중전리 저전마을 현장을 전했다.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밤낮없이 방역 활동을 해온 공무원들과 농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제역 방역에 쓰이는 생석회 확보에 지자체들이 애쓰고 있다고 충북일보가 3면 < 전국 확산 …지자체 생석회 확보전쟁>에서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충북도가 보유한 생석회는 6천714포인데, 구제역 발생 인접 지자체들이 비교적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생석회를 700톤 정도를 확보하고 시군에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농사도 힘들었다 

2010년 올해 농민들은 이상기후 현상과 구제역 등으로 힘들었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날씨에 울고, 구제역에 좌절>을 싣고 지난 1년동안 기상이변과 구제역 등으로 자연재해를 입은 농업 현장을 정리했다. 기사를 보면, 지난 4월 봄에는 냉해로 과수 농사가 피해를 봤고,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돼지, 소 등 1만2천여마리가 살처분됐다. 가을에는 잦은 태풍으로 낙과 피해가 속출했고, 집중호우는 배추파동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중부매일 12월28일자 1면  
 

외래어종 퇴치 위해 한겨울에도 무산소 잠수하는 한신철씨 

충북일보는 1면 <토종 어류 위해 …한겨울에도 무산소 잠수>에서 베쓰를 잡기 위해 한겨울에도 산소통 없이 물속으로 뛰어드는 한신철씨를 소개했다. 한씨는 베쓰의 천적이 없어 베쓰 잡기에 나섰다며 토종어류를 지키기 위해 이같이 나섰다고 전했다. 한씨는 1996년 미국 맨몸 고기잡기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할 정도로 소리와 진동을 몸으로 발생시켜 어류들을 불러모아 잡는 기술로 국내특허까지 등록했다 한다. 한씨는 무심천도 배스 천지가 될 거라며 베스퇴치운동에 적극적이 못한 자치단체에 아쉬움을 전했다. 

올해 시민사회 어떤 활동 했나 

충청타임즈는 10면 <문제 대안 제기 …세종시 원안 견인>에서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세종시 원안사수와 대기업SSM 규제 방안 촉구, 6.2 지방선거 유권자 참여운동 등을 펼쳤다고 전했다. 

다음은 12월2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날씨에 울고, 구제역에 좌절> 
충청타임즈 <스마트폰 ‘돈 먹는 하마’> 
충북일보 <충주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청정충북도 뚫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