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보좌관제 필요하지만 시기상조
최근 충북도의회가 공동보좌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오늘 충북일보는 14면 전면에 공동보좌관제도 도입을 둘러싼 의원들과 학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의 입장을 <“필요성엔 동의 … 주민 공감대 형성이 먼저”>에서 전했다. 민주당 박문희 충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한나라당 김양희 의원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충청대 남기헌 교수는 공동보좐제도 도입은 지방자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치가 있지만,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원 2-3명당 1인의 공동보좐제도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이효윤 참여연대 시민자치국장은 보좌관제도 도입 주장에 앞서 지역주민들에게 제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4.27 재보선 예비후보들은 민주당으로
충청타임즈는 5면 <예비후보 민주당 쏠림현상>에서 이번 재보선에서 충북은 제천 2선거구와 청원 가, 제천 가 선거구 등 3곳에서 열리는데 이 가운데 제천 2선거구의 경우 예비후보들의 민주당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나라당은 공천 경쟁에 몸살을 앓고, 민주당은 인물난에 허덕였던 과거 선거와 비교해 변화가 크다며, 과학벨트 문제와 야당 단체장들의 초기 평가와 맞물렸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매일은 오늘 1면 머리기사 <발걸음 빨라진 4.27 보궐선거 ‘확성장치 규제 혼란’>에서 연설대담에만 확성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는 법원 판결 이후에 선거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가 줄을 이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도민프로축구단 공약 백지화 스포츠 토토 여자축구단 유치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도민프로축구단 창단이 어렵다고 밝혔다고 충청타임즈가 1면 <도민프로축구단 사실상 백지화>에서 전했다. 중부매일도 1면 <스포츠 토토 여자축구단 충북 유니폼>에서 일단 여자실업축구단 연고 유치를 하고 이후에 남자 실업팀, 도민프로축구단 창단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3월1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발걸음 빨라진 4.27 보궐선거 ‘확성장치 규제 혼란’>
충청타임즈 < 도민프로축구단 사실상 백지화>
충북일보 < 충주 ․ 교현천 ‘물없는 하천’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