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날마다 치솟아
대전충남북 등 충청권 휘발유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중부매일이 3면 <치솟는 휘발유값 최고가 갈아치워>에서 전했다. 휘발유가격은 ℓ당 1천932.34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가인 지난 2008년 7월의 각격 1천929.26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휘발유값이 추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정치인의 능력을 평가하기 전에
충북도가 청주를 중심으로 추진하던 경제자유구역 범위에 충주 지역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오늘 신문들이 주요하게 전했다. 신문들은 경제자유구역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보다는 국회의원들의 실력을 더 평가하는 뉘앙스로 기사를 전했다. 충북일보는 2면 <‘힘+ 지역발전 = 상생의 길’>에서 “현정권의 실세로 분류되는 윤의원가 정치행정가로서의 촉수가 발달한 이지사가 지역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상생의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중부매일은 2면 <충북도 경제자유구역 충주 확대 윤진식의 입김?>에서 “충주가 지역구인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의 힘이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샛별초 인조잔디 공사 강행
학부모와 주민들이 반대하는 가운데에서도 샛별초등학교는 인조잔디 공사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 취소소송과 함께 공사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지만 기각됐고, 감사원에서 감사를 벌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연지민 교육문화부장은 데스크의 주장 <학교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에서 샛별초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둘러싼 학부모간 갈등이 진정기미에 들어섰지만 학생들이 어른들의 싸움을 학교에서 지켜보았을 것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인조잔디운동장에 함몰된 채 정작 아이들의 정서나 교육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밝혔다. 배움을 통해 자신을 찾고 자신이 즐거운 일을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내 내면의 기쁨을 얻게 하는 것이 교육이라며 개인의 행복에 가치를 둔 교육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3월1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지진 안전지대’ 방심 안된다>
충청타임즈 < “자연재해 불가항력…대비해야”>
충북일보 <내일까지 충북대서 ‘취업페스티벌’ 밝은 미래 싹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