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논란은 어떻게?
오늘도 신문들은 충북문화재단 강태재 대표이사의 허위 학력 문제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2라운드 예고>에서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강대표의 임명철회를 주장하고 나섰고, 국민참여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학력논란을 마무리 짓자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반면, 충북일보는 강태재대표가 강사로 활동했던 서원대와 근무했던 청주상공회의소의 입장을 전했다. 2면 <서원대 “우리도 몰랐어요”> 에서는 시간강사 자격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4년째 교양과목을 강의했다고 전했다. 같은면 <청주상의 “이거 난처하구먼…>에서는 청주상의 출신이 여론의 도마위에 올라 불편해한다고 전했다. 같은 면 <”도덕성에 문제점 …사퇴하라“>에서는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주장 내용을 그대로 전했다.
지방선거후 1년 무엇이 바뀌었나
충청타임즈는 4면 <민선4기 사업․인사 ‘대폭 물갈이’>에서 지방선거 후 지난 1년동안 각 정당과 지방정부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폈다. 충북도에서는 민선 4기에 추진하던 정책사업을 거의 수정한 상태이며 산하 단체장도 대폭 물갈이 됐다고 전했다. 정당 부분에서는 바뀐 부분보다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듯한 동정을 전했다. 상당 선거구에 정우택 전지사가, 청원에 이승훈 전 정무부지사가 총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제목에 비추어 내용은 그저 그런 기사였다.
서규용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끝내 무산됐다고 충북일보가 1면 <서규용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에서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한차례 더 국회에 채택을 요구한 후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나무심기 기탁금 어떻게 썼나?
충북일보는 3면 <나무심기 기탁금 ‘밑빠진 독 물붓듯’>에서 청주시가 시민기탁금으로 구입해 심은 나무를 불과 며칠만에 죽게 하면서도 여전히 기탁금 모금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시가 2020년까지 천만그루를 심겠다고 하고 비용은 기탁금으로 충당하기로 했지만 사실상 강제 징수라는 불만이 터져나왔다고 밝혔다. 정작 나무를 심고도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해 대량 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가 의욕만 앞선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6월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국책사업 유치 갈등 또…>
충청타임즈 < 보은 옥천 ‘金겹살’ 남의 일>
충북일보 <도내기업들 기부 ‘작은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