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재 충북문화재단 대표 사퇴
강태재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어제 자진 사퇴했다. 충청타임즈 2면 <강태재 충북문화재단 대표 자진 사퇴>, 중부매일 1면 <강태재 대표 결국 사퇴> 등에서는 강태재 대표의 자진 사퇴 소식을 전했으며,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이사진 구성을 다시 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2면 <‘허위학력’ 여론 뭇매에 발목>에서 강 대표의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이 기사에서는 강대표가 사퇴한 것은 허위학력 파장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며, 민선 5기 도정이 흔들리고 지역이 이전투구 양상을 보인점도 사퇴 결심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충북도가 정치성향 분석 문건을 유출시키고,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를 내정한 점 등에 대해 앞으로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이 시종 지사의 책임론을 제기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태재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심정을 밝혔으며, 모든 짐을 내려놓고 새출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병든 소 유통사태 일파만파
어제 검찰이 불법도축된 소를 구입해 음식을 만들어 판매한 사람과 해장국집을 운영하는 자신의 동생에게 납품한 사람, 불법 도축업자 등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고 오늘 신문들이 전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8월부터 최근까지 불법도축 소고기를 납품받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중부매일 6월2일자 3면>
한편, 충청타임즈는 3면 <관련 청주시의원 사퇴론 확산>에서 민주당 충북도당이 청주시의회 의원이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유명 해장국집과 친인척이 운영하는 체인점에서 불법 도축된 육우 등을 납품받아 폭리를 취해 오다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며 즉각 사퇴할 것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도내 건설업계 어렵다는데
오늘 충청타임즈와 충북일보는 모두 1면에 도내 건설업계가 위기에 처했다는 기사를 실었다.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건설업 ‘고사위기’ 고강도 대책 시급>, 충북일보 1면 <벼랑끝 몰린 도내 건설업체>등에서는 충북도내 건설업체들이 공사 물량 감소로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기사에서는 건설공사 부분에 있어서 각 지역별로 지역업체들을 위한 활성화대책이 강화되면서 타지역 업체들은 공사를 할 수 없게 된 실정이라고 밝혔다. 충청타임즈는 타 지역 사례를 살폈고, 충북일보는 건설협회 충북도회가 발표한 충북 지역 공사발주 현황등을 살폈다.
다음은 6월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체육수업 어디서 하라고?>
충청타임즈 <건설업 고사위기 고강도 대책 시급>
충북일보 <생태관광 기득권 또 빼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