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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21일,충북뉴스브리핑]오로지 표만 생각하는 정치인들 비판해야

충북일보 창간 9주년 특집 지면 선보여

충북일보가 창간 9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 기획을 선보였다.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정치‧경제 변방 충청도…2012년 ‘龍’으로 승천한다>를 싣고 2012년은 충청도 역사에 큰 획을 긋는 해이며 세종시가 오는 7월 출범해 충청권은 4개의 광역자치단체 체제가 된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국내 신도시들과는 차원이 다른 행정중심복합도시이며, 수도권에서 옮겨온 사람들이 충청 지역에 자리잡는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일보 함우석 편집국장은 충북논단 <지방언론 기자들이 슬픈 까닭은>에서 기자들이 불의에 저항하기도 하지만 금전적 권력에 약하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기자윤리강려은 지켜져야 한다며 무엇보다 언론사의 경제적 건전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는 오늘 사설 <창간 9주년을 맞으며>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빠짐없이 수렴‧반영할 수 있는 신문이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충북일보 2월21일 충북논단

충북대 총장직선제 폐지에 구성원들 반발

충북대가 총장직선제 폐지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교수회와 학생회의 반발이 거세 투표 참여가 불투명하다. 중부매일은 3면 <충북대 투표 원천 무효화>에서 교수회와 학생들의 반발 사실을 전하며, 교수 735명, 직원 317명중 직원이 전원 투표에 참여한다고 가정했을 때 교수 410명 이상이 참여하지 않으면 무효화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 학생들도 총장실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벌써 진흙탕 선거전?

충청타임즈는 5면 <쇄신한다더니…또 ‘진흙탕’ 선거전>에서 여야 정당잉 공천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진흙탕 싸움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일부후보들이 흑색선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중부매일도 3면 <후보마당 여론조사 “내가 제일 잘 나가”>에서 후보지지도를 판가름하기 위해 벌이는 여론조사가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각 예비후보들마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답변이 나오게끔 하는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란다.

정치권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위해서 언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잘못된 현실에는 날카로운 비판을,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안에 대해 후보들에게 묻는 역할을 언론이 해야 하지 않을까. 진흙탕 싸움은 염증만 느끼게 할 뿐이다. 잘잘못을 좀 제대로 따져줬으면 한다.

다음은 2월2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新 충청의 시대’ 이끌 인물 고르자>
충청타임즈 <검찰‧지자체 본격 총선체제 돌입>
충북일보 <정치‧경제 변방 충청도…2012년 ‘龍’으로 승천한다>